규격 공고
중국 NMPA, 화장품 신원료 등록 새로운 시대 온다!
작성자
ccickorea
작성일
2021-07-01 16:05
조회
40
중국 NMPA, 화장품 신원료 등록 새로운 시대 온다!

중국 NMPA는 6월 28일 새로운 두 가지 화장품 원료에 대해 신원료 등록 발표를 마쳤다. 해당 원료는 Ν-아세틸뉴라민산과(CAS NO. 131-48-6) L-라우릴-N-알라닌 (CAS No.:52558-74-4) 이다. 두 원료는 모두 중국 국내 업체가 신청한 것으로 3년의 모니터링 기간을 거쳐 최종 안전성이 입증될 경우 정식 원료 목록에 들어가게 된다.
이번에 발표된 Ν-아세틸뉴라민산은 비 동물성 원료로, 흔히 제비집산, 제비집소, 타액산이라고도 하며, 사용 목적은 보습제이므로 전신에 피부관리용으로 사용하실 수 있으나 안전 사용량(화장품 사용 시 최대 허용농도)에 맞추어 최대 2%까지 사용 가능하며, 약산성이므로 공정에 따라 중성으로 조절하는 것으로 제안하고 있다. 이 원료를 제출한 해당 업체는 2015년 신원료 등록 자료를 제출한 이후로 6년 만에 등록 결과를 얻어 그 의미가 매우 크겠다. 또한 해당 원료는 2017년 중국 위계위(卫计委)에서 식품의 신원료로 등록시킨 바 있다.
L-라우릴-N-알라닌의 원료를 신원료로 등록한 업체는 2014년에 L-라우릴-N-알라닌 원료에 대한 신원료 등록을 제출했으며 7년 만에 등록 결과를 얻게 되었다. 일명 '초분자 아미노산'으로 불리는 이 원료의 사용목적은 세정이다. 이 원료는 각종 화장품에 사용이 가능하며 사용 범위에 대한 제한은 없지만 안전 사용량(화장품 사용 시 최대 허용 농도)은 ≤ 20% 이다. 해당 원료는 앞서서 지속 방출 약물 운반체 연구 개발로 사용되었으나, 화장품 영역에서는 자연과 피부에 친화적인 성분으로 계면활성제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중국은 2009년부터 2019년까지 10년 동안 단지 4개의 신원료 등록을 허가하였다. 이번에 등록된 두 가지의 신원료는 21년 4월27일 중국 NMPA에서 새롭게 발표한 기사용 원료 목록 이후 최초의 신원료 등록 소식이다. 이번 등록을 계기로 중국내 관련 업계 및 관련 인사들의 많은 환호성 속에 향후 중국 화장품 원료 시장에 대한 미래 지향적 발전을 기대해 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평들이다.
중국 정부는 앞으로 5월 10일 발표한 법규 개혁 추진 계획에 의거하여 약품, 의료기기,화장품에 대한 약품 감독 기능을 전면 강화할 예정이며, 앞으로 많은 중국 전통/천연 약재와 식물성 원료의 신원료 등록 등의 추진으로 의학, 화학, 원료 시장 분야에 선진 도약을 준비중에 있다. 최근 중국 광주에서는 제1차 식물성 화장품 포럼을 개최하였고 400여 명이 넘는 인사들이 초청된 가운데 중국의 식물성 화장품 선진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