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제1차 제품 탄소발자국 라벨링 및 인증 시범 목록 발표

지난 1월 중국 시장감독관리총국, 생태환경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공업정보화부가 공동으로 통지를 발표하며, 첫 번째 제품 탄소 발자국 라벨 인증 시범 목록을 공개하였다.  이는 중국의 제품 탄소 라벨 인증 제도 구축이 공식적으로 시작되었음을 의미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시장 수요가 긴급하고, 대외무역 압박이 크며, 감축 기여도가 높고, 산업 공급망 연계 효과가 두드러진 산업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이에 따라 리튬 배터리, 태양광, 철강, 알루미늄 전해, 섬유, 전자제품, 타이어, 시멘트, 인산암모늄(비료), 목재 제품 등 10개 주요 제품이 시범 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중앙 정부 직속 25개 성, 자치구 및 지방 자치 단체가 참여하게 된다.

제품 탄소 라벨 인증 제도 구축은 생태문명 체제 개혁을 심화하는 중요한 과제이며, 이는 중국 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 및 중앙경제작업회의에서 명확히 제시한 개혁 과제이기도 하다.  시장감독총국 등 관련 부서는 중앙 정부의 정책 결정 및 배치를 철저히 이행하고, 제품 탄소 발자국 라벨 인증 시범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품질 인증의 “신뢰 전달 및 발전 지원”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여 제도 구축을 가속화하고 중국 경제·사회 전반의 녹색 전환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시장감독총국은 관련 부처와 협력하여 업무 연계 및 데이터 공유를 강화하고, 통합 인증 목록, 인증 시행 규칙 및 인증 라벨을 제정·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각 시범 지역이 업무 체계를 강화하고 지원 정책을 마련하도록 지도하며, 시범 운영, 제도 구축, 경험 축적을 병행하여 효과적인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 가능한 경험을 축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품 탄소 라벨 인증 제도의 구축을 가속화하고, 중국의 제품 탄소 발자국 관리 체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원문 링크:

https://www.samr.gov.cn/xw/zj/art/2025/art_8b56ec722d4c4feab50a94e665820780.html